제목 | 인디언주름, 원인 따른 맞춤형 개선 필요… "인디언주름 리프팅이 효과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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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가 시작되면 눈 밑을 중심으로 하여 주름이 생기고, 중안면부 피부 탄력이 저하되며 피부 꺼짐이 발생하기 쉽다.
특히 눈 바로 아래의 눈물고랑 주름과 더 아래쪽으로 광대뼈까지 이어지는 ‘인디언주름’<사진>은 얼굴 라인을 매끄럽지 않게 하며 전체적으로 그늘이 진 인상으로 보이게 한다.
인디언주름은 눈 아래 광대 부분을 가로지르는 대각선의 사선 모양으로 움푹 패인 모습을 특징으로 한다. 피부 탄력을 지탱해주는 부위로, 주름처럼 보이지만 실질적으로 주름은 아니며 노화로 인해 중안면부 피부 유착이나 꺼짐이 발생하는 것을 말한다.
인디언주름이 눈에 띄게 되는 이유는 바로 광대표피인대 때문이다. 해당 인대는 얼굴의 여러 유지인대 중에서 광대뼈의 골막에서 피부까지 강하게 이어지는데, 피부까지 단단하게 붙어 있는 경우 인디언주름이 쉽게 표시가 난다.
약하게 붙어 있는 경우에는 잘 두드러지지 않는다. 젊은 나이라고 할 지라도 웃거나 표정을 지을 때 광대 부근에 보조개 같은 함몰이 보인다면 매우 단단하게 유지인대가 붙어 있는 것으로 유추할 수 있다.
인디언주름의 원인 중 가장 일반적인 것은 노화에 의한 처짐이다. 앞광대 지방과 연부조직이 처지면서 상부조직이 중력에 의해 아래로 밀려 내려오게 된다. 광대표피인대는 강하게 붙어 있는 특성 때문에 상부의 처진 조직이 점점 쌓이면서 인디언주름을 생성시킨다.
다른 원인으로는 광대 부위의 볼륨 부족이다. 나이가 들면서 눈 주변부의 뼈와 앞광대뼈가 흡수되면서 뼈 볼륨이 줄고 지방층이 약화돼 연부조직 볼륨이 부족해지는데, 그로 인해 인디언주름이 더욱 선명하게 된다.
또한 과도하게 밑으로 내려온 심부볼 지방주머니로 인해 인디언주름이 도드라져 보일 수 있다. 아래쪽의 심부볼, 광대 위쪽에 있는 눈 밑 조직이 처지면서 중간에 있는 인디언주름이 더 부각되는 것이다.
다른 부위의 주름처럼 나이가 들면서 인디언주름이 새롭게 만들어졌다기 보다는, 노화로 인해 처짐과 꺼짐 현상이 나타나면서 이전에는 가려져 있던 인디언주름이 드러나는 것이다.
인디언주름 개선을 위해 비수술적인 방법으로 간단한 필러 시술을 고려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는 인대를 끊어주는 것이 아니라, 패인 부분에 필러를 넣는 방식이므로 얼굴 근육을 움직일 때마다 주름의 위아래로 필러 성분이 이동을 하면서 오히려 주름이 도드라져 보일 수 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인디언주름 리프팅 수술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눈 아래 쪽의 결막과 눈가 피부를 1~2cm 가량 절개해 피부와 광대표피인대를 분리하고, 수직 방향으로 당겨 올려 고정을 하는 방식이다. 조직이 위쪽으로 당겨 재고정이 되므로 인대가 다시 재유착 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인디언주름 리프팅의 장점은 눈밑지방재배치, 하안검 성형 등을 동시에 시행하여 노화 현상을 개선할 수 있다는 점이다. 만약 앞광대 볼륨이 부족한 케이스라면 지방이식이나 보형물 수술과 인디언주름 리프팅을 같이 병행할 수 있다.
가미성형외과 박건욱 원장(성형외과 전문의)은 “인디언주름의 원인은 광대표피인대의 유착에서 시작되는 것으로, 노화가 진행되면서 그것이 눈에 잘 띄게 드러나는 것이기 때문에 원인이 되는 부분을 박리해 당겨주고 재유착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풍부한 수술 임상 경험과 노하우를 갖추고 있는 성형외과 전문의와 상담하여 개개인마다 다른 인디언주름의 원인, 유형에 맞는 1:1 맞춤 수술을 진행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출처 : 메디소비자뉴스(https://www.medisobiza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161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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